[미디어펜=김견희 기자]헬릭스미스는 기업 운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최고운영책임자(사장)에 김신영 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부회장을, 재무 담당 상무에 장순문 전 안셀 코리아 상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 김신영 헬릭스미스 사장(왼), 장순문 헬릭스미스 상무./사진=헬릭스미스 제공


헬릭스미스의 사장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신영 사장은 재무, 구조조정,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김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수의 기업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했다. 삼성물산 기획실, 삼성그룹 비서실을 시작으로 동아그룹 해외사업 본부장, 론스타 부사장, 골드만삭스 전무, 솔로몬캐피탈 대표이사/사장,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헬릭스미스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전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김신영 사장이 기존 조직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회사에 내재한 기본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사 가치를 크게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영 사장이 합류함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경영 체제로 조직을 정비한다. 내부통제, 재무, 구조개선 등 경영 전반은 전문경영인인 김신영 사장이, 연구개발은 유승신 대표가, 엔젠시스(VM202) 임상과 사업개발은 김선영 대표가 맡는다.

이와 함께 영입된 장순문 상무는 28년간 제약,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경험한 재무컨설팅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을 갖춘 재무 분야 전문가다. 특히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남다른 이력을 자랑한다. 제약기업 ‘파마링크’, 제약마케팅 및 임상시험 대행기업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의료장비 제조업체 ‘안셀 코리아’ 및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CFO로 근무하며 재무, 세무, 감사, 회계, 사업전략 등과 관련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장 상무는 헬릭스미스의 재무경영본부를 이끌면서 재무, 회계, 국내외 사업 전략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회사의 재무회계 부문 이슈들로 논란이 많았다. 이두 사람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회사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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