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7일 발생한 '빙하 홍수'로 노동자 약 30명이 발전 시설 인근 터널 속에 갇힌 것으로 파악돼 당국이 이들의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군경 등은 우타라칸드주 참몰리 지구 타포반-비슈누가드 수력발전소 근처 터널에서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경은 전날 900m 길이의 2터널에서 노동자 1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1터널에 갇힌 것으로 보이는 노동자 30명을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홍수의 물살이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이들의 생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타라칸드주 빙하 홍수는 어제 오전 해발 7천816미터의 난다데비산 인근 지역에서 빙하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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