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빈지 워칭'(binge watching)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몰아 보기'를 선정했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빈지 워칭은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물 등을 한꺼번에 여러 편 몰아서 보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또 영상의 본편이 끝난 뒤 추가로 나오는 영상으로 NG 장면이나 예고 등을 담은 '쿠키 영상'의 대체어로는 '부록 영상'을 추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신어 대체어 제공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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