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TIGER차이나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작년 12월 설정 이후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홍콩증권거래소가 산출하는 항셍테크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이 상품은 알리바바, 텐센트 등 홍콩 시장에 상장된 중국 대표 혁신 기업 3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항셍지수, CSI300 지수 등 홍콩 및 중국 본토 증시를 대변하는 지수들이 금융업종 비중이 가장 높은 것과 달리 항셍테크지수는 정보기술(IT) 업종 비중이 절반에 달해 중국 투자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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