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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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03명 대비 141명 많은 수치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451명) 이후 엿새 만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9일 각각 264명, 273명을 나타내며 200명대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오정능력보습학원(두 사례 누적 53명) 집단감염 등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져 온 3차 대유행 기세는 좀처럼 감소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며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재차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1주일(2.4∼1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370명→393명→371명→289명→303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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