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드업계에서 설을 맞이해 각종 혜택을 준비하고 나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맞이하는 두번째 명절로 온라인 구매와 집콕족들을 위한 혜택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롯데카드 제공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이날까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에서 7만원 이상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집콕족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8일까지 배달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과 OTT(넷플릭스, 왓차, 유튜브 프리미엄 등)를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이벤트 이용고객 중 추첨해 아이패드 프로와 다이슨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신한·삼성·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씨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구매상품에 따라 각각 최대 40%,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홈플러스의 경우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가능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모두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2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등 결제액의 5%를 주는 식이다. 

선물세트 행사 기간은 오는 12~13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AK플라자 등 현대백화점 계열사에서 결제액의 5%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롯데슈퍼와 GS슈퍼마켓 등에서도 상품권을 주고,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오는 13일까지 최대 30% 롯데카드 할인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3~14일, 19~21일 총 5일간 롯데백화점 Flex카드·롤라카드·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14일까지 30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6·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설 선물세트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깎아준다. 엘페이 앱으로 결제하면 추가로 5%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BC카드와 우리카드도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까지 주요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할인 또는 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하나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1만5000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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