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어나 누적 17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병원과 관련해 지난 17일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누적 확진자는 17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는 147명이며, 나머지는 다른 시·도 환자다.
현재까지 이 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검사받은 인원은 3489명이다.
시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 검사와 관찰을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서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했더니 16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