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남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통영의 혼합사육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기러기 2300마리, 오리 1200마리, 토종닭 500마리, 거위 650마리, 칠면조 4마리 등 465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