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과 전망치를 바탕으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이르면 2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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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7명이다.
직전일(332명)보다 25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직후인 1주일 전 600명대까지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며칠 만에 확진자가 크게 줄었다. 하지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라, 주 중반부터 다시 늘어날 공산이 크다.
방역당국은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24∼26일 사흘간은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추이를 지켜봐야 정확한 유행 양상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가 오는 28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빠르면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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