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지난해 21명의 학생에게 1억 7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사진=일동제약 제공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 5000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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