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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그룹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모회사이자 항공·방산업체 ㈜한화 △화학·에너지업체 한화솔루션 △건설·서비스업체 한화건설에 적을 두고 그룹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는 영향으로, 김 회장은 그룹 전반에 걸친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서는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부문 미래기술 확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한화건설에서는 글로벌 건설업체와의 협력 및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에서는 그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 역량 강화 및 미국 등 글로벌 그린에너지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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