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서초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1회 결제금액 한도를 9,0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1회 결제 한도를 2019년 7000원으로 높인 데 이어 지난해 9000원으로 추가 인상했다. 전국 기준 가장 높은 액수다. 서초구의 결식아동은 630명에 이른다. 급식카드 가맹점도 2018년 28개소에서 2019년 1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379개소까지 늘렸다. 음식점 종류도 한식과 중식‧양식‧분식 등으로 다양화하게 선정했다.
구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으로 배당을 희망하는 결식아동 가정에는 9000원 단가의 집밥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