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파크)는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특허 200건의 지분을 '무상 양도'받을 도내 중소.벤처기업 200개사를 모집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으로, 대기업 보유 '미활용 특허'를 중소 및 벤처기업으로 이전, 이들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대상 특허기술은 얼굴인식장치 및 그 제어방법, 반도체 웨이퍼 분석시스템 등, 가전.디스플레이.모바일기기.반도체 등 7개 분야 200건이다.

   
▲ 경기도 대표상징물./사진=경기도 제공


무상 양도 되지만, 등록료와 행정경비 등은 부담해야 하며, 권리만료일은 2022~2032년이고, 이후에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파크는 1개 특허에 1개 기업을 매칭해 줄 방침으로, 신청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능력을 심사해 오는 5월 중 대상 기업을 확정해 특허이전을 해 준다.

희망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준비, 5일부터 내달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파크 홈페이지 일반공고란, 또는 경기기술마켓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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