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파리의 주간지 ‘샤를리 엡도’ 본사에 발생한 총격 테러로 희생된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8일(현지시간)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프랑스 테러/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이어 "샤를리 엡도 본사에 대한 테러로 인해 경찰관을 포함한 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이러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정부는 “테러 척결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이슬람 극단세력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은 파리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난입해 총을 난사해 편집장과 기자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복면을 한 괴한들은 기자들을 살해하면서 “무함마드의 복수를 이뤘다” “알라는 위대하다(알라 후 아크바르)”를 외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랑스 테러, 끔찍하다” “프랑스 테러, 세상 너무 무서워” “프랑스 테러, 어떻게 파리 한복판에서 이런일이” “프랑스 테러, 무자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