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병 비관한 것으로 추정



카피라이터 겸 방송인 최윤희(63) 씨가 지난 7일 남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SBS '아침종합뉴스'는 “행복전도사로 유명한 최윤희 씨가 어제저녁 8시 30분경 경기도 일산시 백성동의 한 모텔에서 남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주요 언론들은 경찰 조사를 인용해 “최 씨가 남편 김 모 씨와 함께 7일 오전 모텔에 투숙했고, 남편이 먼저 최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 씨는 모텔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최 씨가 모텔에 남긴 유서에 ‘폐·심장 질환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점을 미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뉴스댓글을 통해 “행복전도사 최윤희씨 자살... 충격적이라는 말 밖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을 통해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 씨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늦깎이 방송인으로 데뷔하였으며, ‘행복전도사’로 명성을 쌓았고 각종 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왕성한 강의 활동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