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2030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고학력.고숙련 직업훈련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성 고용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미래 노동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며, 경기도는 15일 이렇게 밝혔다.

이 과정은 전문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고학력자 또는 고숙련자 경단녀를 대상으로, 전문.기술 숙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강사양성 및 사무관리, 지역특화 및 고숙련, 첨단산업 등 3개 분야 중 지역에 따라 1~2개 분야를 운영한다.

올해는 경기도내 14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무역 전문가, 여성창업 최고경영자(CEO), 온라인 마케팅 실무자 등을 양성하는, 총 27개의 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도는 또 경력단절 기간이 긴 4050 여성을 대상으로,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에게 경력진단 및 실질적 일자리 정보 제공, 단기특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내 17개 새일센터에서 살림매니저 양성, 놀이시터 전문과정, 정리 수납컨설턴트 등 단기특강 과정 및 역량강화 교육 60개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기관별 일장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것은 각 지역 새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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