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5년 전 모형 총기가 무더기로 나왔던 충청북도 음성군의 한 폐가에서 비슷한 모양의 총기와 탄알이 재차 발견됐다.

15일 음성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 경 음성군 삼성면 소재 한 폐가에서 K2 소총과 비슷한 모양의 모형 총기 17정과 탄알 285발이 발견됐다.

나무와 쇠파이프 등으로 조잡하게 만들어진 총기 등은 폐가를 철거하던 업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곳에서는 2016년에도 모형 총기 24정이 발견된 적 있다.

모형 총기는 2014년 숨진 집주인 A씨가 철물점을 운영하며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나온 총기와 탄알 역시 당시 발견되지 않고 남아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이미 숨진만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아울러 대공 용의점이 없는 모형 총기와 탄알을 인근 군부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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