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0여개의 이마트24 점포 대상으로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편의점 '이마트24'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 메쉬코리아가 편의점 '이마트24'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메쉬코리아


이마트24는 지난해 50여개의 직영점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데 이어, 올해부터 배송 가능 점포 수를 1500여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마트24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가 직접 담당하게 되면서, 이마트24는 전체 점포의 약 30% 수준에 이르는 점포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이마트24의 각종 행사 상품(1+1, 2+1)과 도시락, 음료 등 F&B 상품을 중심으로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에 대해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마트24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이마트24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는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이마트24의 상품을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편의점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구축해왔다"며 "이마트24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이마트24를 비롯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유명 편의점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모두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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