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5p 오른 940.65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5포인트(+1.48%) 상승한 940.6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원, 8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통신서비스가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유통, IT H/W, 제약, 오락, 통신·방송, 통신장비 등은 2%대 올랐다. IT종합,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2.75%), 운송(-1.68%), 전기·전자(-0.40%) 등 3개 업종은 일제히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3.76%)만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4300원(3.48%) 오른 1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도 전일 대비 4400원(2.97%) 상승한 15만27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 밖에 알테오젠(1.05%), 펄어비스(2.49%), 카카오게임즈(0.99%), 씨젠(0.69%), SK머티리얼즈(1.03%), CJ ENM(1.19%), 스튜디오드래곤(2.98%)도 모두 올랐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7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6개를 기록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3억2095만주, 거래대금은 12조57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60원 내린 1129.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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