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이노베이션팀과 이천 이노베이션센터 제품 연구개발 주도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최근 오비맥주가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품 주요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부터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혁신적 프로세스를 도입한 ‘한맥’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비맥주는 본사 이노베이션팀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가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만족시킬 제품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올 뉴 카스'(왼쪽)와 '한맥'(오른쪽)./사진=오비맥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

최근 출시된 ‘올 뉴 카스’에는 오비맥주의 혁신적 기술 및 비전이 모두 담겨있다. 우선 투명병을 채택해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의 병 디자인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카스의 ‘블루 라벨’은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변경해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 생생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맛의 혁신도 이뤘다. 오비맥주는 세계 수준의 양조기술과 브루마스터, 이노베이션 팀의 노력을 통해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도 개선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소비자들에게 카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사전 소비자 테스트로 완성도 높인 ‘한맥’

올해 1월 정식 출시된 ‘한맥(HANMAC)’은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한맥의 처음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라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간단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이어 100년 한국 맥주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개발하고자 오비맥주는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며 맥주에 들어갈 원재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맛을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우리 쌀을 함유한 보다 깔끔하고 상쾌한 풍미의 ‘한맥’이 탄생했다. 

‘한맥’ 출시에 적용된 혁신의 핵심은 ‘출시 전 심층 소비자 반응 테스트’다.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소규모로 테스트 판매를 했고, 맛과 디자인 등 요소에 소비자들이 한맥에 대해 제공한 피드백을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이노베이션팀 상무는 “오비맥주는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제품출시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오비맥주 이노베이션팀은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작년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52%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 모든 맥주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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