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총 12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서 간담회 진행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구사이버대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총 12회에 걸쳐 대학 유튜브 채널(대구사이버대학교TV)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재학생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 미술치료학과 라이브방송 장면./사진=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는 과거에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과별로 오프라인 간담회와 오리엔테이션 등 기획,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오프라인 대면 지도를 했었다. 이와 같은 행사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크리에이터 민스쿨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방송 형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 ‘라디오 인 DCU(Radio in DCU)’는 총 12회 방송에서 접속자 조회수 전년대비 20% 상승한 총 조회수 1만여회를 기록했다. 입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신입생 온라인 이벤트에도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445명이 참여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아이디 하늘소)은 댓글을 통해 “딱딱한 강의 형식을 벗어나 교수님들의 재치 넘치는 말씀과 포근한 웃음, 여러 가지 정보 등 유튜브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전종국 입학학생처장은 “대학의 강점인 MCN 기반 시스템인 교육홍보방송국을 활용, 온라인 라이브 방송 학과별 학생 지도가 점점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주요 학사일정, 자격증 세미나 과정 소개, 올바른 과제 작성법, 중간고사 시험 방법 등을 유튜브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재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대학의 필수요소였던 대면교육 제한이라는 시대적 한계 속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바람직한 전환을 위한 언택트 대학 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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