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및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8강 및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라리가의 그라나다와 격돌하게 됐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맨유는 16강전에서 강팀 AC밀란(이탈리아)을 힘겹게 물리치고 올라왔는데, 8강전에서도 만만찮은 그라나다를 상대하게 됐다.

아스날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만나게 돼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16강전에서 토트넘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고 올라온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는 비야레알(스페인)을 만나 또 한 번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또 한 경기는 AS로마(이탈리아)-아약스(네덜란드)다.

4강전은 맨유-그라나다 승자가 AS로마-아약스 승자와 만나고, 아스날-프라하 승자는 자그레브-비야레알 승자와 격돌한다.

◇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

그라나다(스페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vs AS로마(이탈리아)

아스날(잉글랜드) vs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vs 비야레알(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