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1388청소년지원단'(이하 지원단)과 함께 위기청소년의 안전한 가정생활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인 '홈라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로, 지난 2006년 출범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사업은 지원단 참여 18개 단체의 하나인 사회안전예방중앙회,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도배, 전기, 전등, 페인트, 보일러, 수도 등 집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려운 주거환경이 청소년, 저소득 가구 7곳이며,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 회의를 통해 만 9~24세의 도내 위기(가능) 청소년 중, 다른 제도나 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24일부터 모집인원 마김 시까지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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