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최대 2000만원까지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비용을 제공하는 '2021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을 위한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기술이란 예술. 디자인, 인문사회학 지식이나 감성 등 문화산업에 기술을 결합,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문화산업과 기술을 연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목적으로,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총 15개 팀을 선발, 시제품 제작자금 최대 2000만원,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기한 내에 경기도에서 창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지원방법 및 제출서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2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act@gcon.or.kr)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한 줄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는 '2021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지원' 모집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별도 창업조건 없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를 위해 전문 멘토링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시각화를 위한 개발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는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공모의 경우 기업부담금(10~20% 수준)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