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터 독보적인 차…한국 소비자 편의 위해 최선 다할 것
AS 분야 미비점 보완 약속…서비스센터 10% 확대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네비게이터는 자사 최고의 고급차이자, 독보적인 럭셔리 SUV다. 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링컨의 고급스러움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링컨 네비게이터와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사진=링컨코리아 제공


링컨코리아는 25일 워커힐 호텔에서 링컨 네비게이터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네비게이터는 미국을 대표하는 풀사이즈 대형 SUV로 현지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차종이다. 국내에도 고정 수요층이 있어 지속적인 출시 요구가 지속된 바 있다.

출시 현장에서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차량을 소개하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링컨 네비게이터/사진=링컨코리아 제공


아래는 미디어펜과 별도로 진행한 Q&A 전문이다.

Q. 우선 차량 출시를 축하한다. 상당히 기다렸던 모델이라 반갑다. 이 차량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간단히 설명해 준다면?

A. 네비게이터가 출시돼 나도 기쁘다. 이 차는 성공한 CEO나 영향력 있는 소비자들이 세단을 대체해 탈 수 있는 ‘안식처’ 같은 차량이다. 세단 대비 편안하고 넓은 공간이 있으며 차량을 구매했을 때 대단히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차량 출시와는 별개의 질문을 하겠다. 포드·링컨 차종들이 합리적인 가격 덕에 구매할 때는 좋지만, 추후 AS 비용 및 부품 가격이 과도하다는 소비자 지적이 이어진다.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솔직히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바로 확인해 보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올해 우리는 서비스 센터를 10% 정도 늘리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해서 편의성을 개선하고 자 한다.

   
▲ 링컨 네비게이터 인테리어/사진=링컨코리아 제공


Q. 다시 차 얘기로 돌아와서 링컨 네비게이터 AS 부문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나?

A. 일단 5년 보증 기간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포괄적인 AS가 가능하다. 고급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Q. 네비게이터는 인기 차종이라 병행 수입업자들이 이미 차량을 국내에 판매했다. 해당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병행 수입을 통해 차량이 들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AS 분야 등 차량이 구분돼야 하는 것은 맞다. 링컨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은 우리의 인프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조만간 온라인 정비 예약 시스템 등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 링컨 에비에이터/사진=링컨코리아 제공


Q. 경쟁 차종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판매목표도 알고 싶다.

A. 경쟁차종과 판매목표를 정확하게 공개하기는 어렵다. 다만 네비게이터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차량이고 고객들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비게이터, 코세어, 에비에이터 등 링컨의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는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 2021 포드 익스플로러/사진=포드코리아 제공


Q. 포드·링컨코리아 대표로 온 지 1년 정도 됐다. 1년간의 한국 생활의 소회는?

A.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너무 좋다. 또한 포드·링컨의 SUV가 잘 어울리는 산과 바다가 있다. 한국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곳을 다녀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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