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글로벌 호텔 체인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글로벌 호텔 체인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25일 이날 오후 김성진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을 초청해 호텔 업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여의도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 국내 총지배인 및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호텔업계가 당면한 현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업계 대표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하여 보다 일관된 정책 적용을 당부함과 동시에 정부 당국과 규칙적이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암참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호텔 업계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규범을 모범적으로 준수해 왔으며, 앞으로 한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방역 정책을 준수하는 호텔의 협조 덕분에 한국은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방역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이겨낸다면 호텔 업계는 물론 우리나라 관광업계 전반에 다시 큰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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