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통해 세대·부서 간 경계 허물어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양증권은 29일 임직원들의 편지를 담은 도서 'One Team Magic'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3개월에 걸쳐 제작된 이 도서는 총 656페이지, 두 권으로 이뤄졌다. 

   
▲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26일 임직원 편지 333통을 엮은 도서 'One Team Magic' 출간 기념식에서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증권 제공


해당 도서에는 지난 2019년 8월 시작된 '비둘기 편지' 프로젝트를 통해 1년 6개월간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편지 333통이 담겼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당시 '작지만 특별한 힘을 지닌 편지를 통해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일체감을 키워보자'는 취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비둘기 편지 프로젝트는 편지를 받은 임직원이 다른 임직원에게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CEO부터 신입사원, 경비반장에 이르기까지 직급을 가리지 않고 한양증권 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에 출간된 'One Team Magic'은 동료에게 쓴 편지, 선후배간 주고받은 편지, 전체 임직원에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직원 간 경험 공유, 감사의 인사, 직장 생활 이야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겼다.

한양증권은 "변화 혁신을 그려가고 있는 333통의 희망 메시지를 통해 세대 간,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전 직원이 하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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