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도어 전면 디스플레이와 LG 씽큐 앱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 제공
GS프레시몰과 손잡고 LG 씽큐 앱에 스마트 식품관 첫 적용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 음성·디스플레이 통해 다양한 정보 안내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LG전자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29일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 LG전자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했다./사진=LG전자 제공


모델명 'J823MT86S'인 이 제품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와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냉장고 상단 도어 전면에 탑재된 21.5인치(in) 풀HD 투명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냉장실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와 야채칸에 보관중인 식품을 인식할 수 있다. 고객은 냉장고 도어 디스플레이에 있는 씽큐 푸드 메뉴를 사용해 해당공간에 촬영된 사진을 모니터링하고 냉장고가 인식한 식품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메뉴는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에서도 가능하다.

또 보관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방법을 추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정보도 알려줘 유용하다.

씽큐 푸드 메뉴의 스마트 식품관을 이용하면 식품 구매 또한 편리하다. 스마트 식품관은 식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LG전자는 GS프레시몰과 손잡고 LG 씽큐 앱에 이 서비스를 지난 달 처음 적용했다.

   
▲ LG전자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했다./사진=LG전자 제공


고객은 냉장고 도어 디스플레이의 씽큐 푸드 메뉴를 통해 필요한 식품을 스마트 식품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LG 씽큐 앱으로 결제하면 된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활용해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S프레시몰에 있는 약 3000가지 식품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식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동하면 다양한 정보를 영상이나 음성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LG!"라고 부른 후 "오늘 날씨 알려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음성으로 날씨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도어 디스플레이에도 날씨정보를 보여준다.

또 고객이 도어 디스플레이를 3초 이상 누르면 스티커·메모·타이머 기능 등의 스마트 라벨을 보여준다. 스마트 라벨을 이용해 사진이나 중요한 메모 등을 디스플레이에 배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다. 용량은 824리터, 출하가는 700만원이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LG 디오스 냉장고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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