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비대면 통합 품평회'를 30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호적경제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전 공모로 선발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도내 97곳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심사해, 제품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품평회에서는 채널별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제품을 심사, 채널에 낮는 제품을 선정할 수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과 통화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한다.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이르면 4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생활협동조합 등 협약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명절홍보물 등에 입점돼 판매된다.

품평회 이후에도 경기도와 센터는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이 유통채널에 우선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품 개선이 필요할 경우 컨설팅 등 맞춤형 도움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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