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연천군 지질공원, 고양시 행주산성과 포천시 아트밸리 등 3곳을 '이야기 있는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는 도내 숨겨진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시군 대상 스토리텔링(이야기) 콘텐츠 공모에서, 이들 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질공원 한탄강/사진=미디어펜


연천군은 '연천 DMZ(비무장지대) 로컬투어' 조성을 제출했다.

'DMZ 평화의 길'과 유네스코 세계지질질공원인 한탄강 등에서 걷기(트래킹)와 자차 여행(드라이브 스루 투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행주산성 인근 관광지에서 전시, 공연, 마켓과 야간관광 코스를 한데 묶은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프로그램을, 포천시는 과거 채석공의 발자취를 따라 화강암 공예를 체험하고, 그들의 애환을 뉴미디어 공연으로 담은 '채석공 이야기' 프로그램을 각각 제안했다.

이들 시군의 관광 프로그램은 올해 5∼6월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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