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막고 운전자 안전을 위해,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환경부 국립생태원, 카카오내비 및 티맵과 협업, 차량이 동물 찻길사고 다발구간에 진입하면 '사전주의' 음성안내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사고다발구간은 지난해 7월 발표된 환경부.국토교통부 선정 50개 구간으로, 카카오내비는 이날부터, 티맵은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두 업체 모두 초기 1개월 간 경기도 지역에 우선 서비스하고, 이후 전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야생동물 찻길사고 집중발생 기간인 4~6월, 10~11월에는 각 2주간 도가 관리하는 전방 도로전광판 36곳에 '야생동물 찻길사고 운전자 주의문'을 표출하고, 향후 각 시군 관리 도로전광판에도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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