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적용…총 40개국으로 늘어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영국 정부가 입국 금지 대상을 확대하며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 입국장./사진=미디어펜


연합뉴스는 2일 BBC를 인용해 필리핀·파키스탄·케냐·방글라데시가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9일부터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입국 금지 대상 국가는 40개국으로 늘어난다.

주로 아프리카·중동·남미 지역인 이들 국가에서 오는 영국 국적자와 영주권자 등은 정부 지정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할 의무를 진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이번 입국 금지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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