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20분께 A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치료가 끝나 완전히 퇴원했으며 대화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태를 봐가며 오늘 가능한 길게 조사하려고 한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술이 확보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요하다면 현장검증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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