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을 정비해 복원한 가평 용소계곡 등, 계곡 3곳을 관광명소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공모(2.16∼3.5)를 통해, 가평 조무락골 및 용소계곡 '반딧불이의 귀환', 포천 백운계곡 '사계절 피크닉 체험', 여주 주록리 계곡 '사슴이 뛰어노는 주록리 계곡 체험'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선정된 3개 시군에 계곡별 특화 관광상품 개발, 체험 행사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마케팅 분야 컨설팅을 제공한다.

   
▲ 청정자연 가평 용소계곡/사진=경기도 제공


시군별 운영계획은 가평군의 경우, 적목리 조무락골·용소계곡 일대 야경 관찰·명상·둘레길 걷기·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봄·가을철에도 계곡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선택형 피크닉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주시는 주록리 계곡과 울창한 숲, 주록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활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목공예·자연 체험·휴양(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올해 우선 3개 시군을, 이후 사업 대상 계곡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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