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시갈' 매장 내 샵인샵 형태로 전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급 부상중인 스니커즈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리셀링 슈즈 편집샵 ‘스태디엄 굿즈’를 명품관에 오픈했다고 7일 전했다.

   
▲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한 리셀링 슈즈 편집샵 ‘스태디엄 굿즈'./사진=한화갤러리아


‘스태디움 굿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리셀링 슈즈 매장 중 하나로 전 세계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핫플레이스이다. 2019년에 영국 명품 패션 플랫폼인 파페치에 3000억원대 매각되며 미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파페치는 럭셔리 브랜드 및 편집샵의 상품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판매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다. 

갤러리아는 전세계 최초로 ‘스태디움 굿즈’와 해외 파트너 협약을 맺으며 국내 단독 판권을 갖고 ‘프레드시갈’ 매장 내 샵인샵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프레드시갈’ 역시 갤러리아에서 국내 최초로 오픈한 상황이다.  

‘스태디움 굿즈’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리셀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나이키 에어조던1’의 다양한 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 에어조던1’은 나이키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 중 하나로 매니아층 내에서도 ‘팬덤’이 형성되어있다.

또한 특별한 테마의 한정판 상품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그레이트풀 데드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 그린 베어’가 있다. 1960년대 히피 문화를 이끌던 미국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마스코트 ‘댄싱 베어’를 테마로 만든 상품으로 현재 시세는 약 200만원대이다.

그 외에도 현재 갤러리아 ‘스태디움 굿즈’에서는 테이핑 아티스트 박건우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판매하고 있다. 매장 컨셉에 맞게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하여 오브제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격은 약 200만원대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구하기 힘든 한정판 리셀링 스니커즈를 직접 신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특히 남성 고객뿐 아니라 여성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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