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구 도심 한 카페에서 3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피의자 신분의 30대 남성 A씨를 9일 시내 한 재래시장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15분께 중구 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던 3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경찰조사에서 "일행과 함께 있는데 한 남성이 옆자리로 와 일행 물건을 치우고 앉는 것에 항의했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