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테러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 경찰이 이번에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기차역을 폐쇄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께 파리 동역에서 주인이 없는 가방이 발견돼 프랑스 국영철도가 여행객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키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한 시간뒤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됐다.

   
▲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프랑스 경찰은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12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르몽드는 경찰이 파리 교외 지역 여러 곳을 급습해 파리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남성 9명과 여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 테러범 쿨리발리 등에게 무기와 차량 등을 공급한 것은 아닌지 조사할 계획이다.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심각하네"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파리가 어쩌다가"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정말 엄하게 처벌해라" "파리 경찰 기차역 폐쇄, 우리나라 좋은나라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