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호주 동부 해안서 백상어가 연이어 출몰하면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호주 동부 해안서 연이은 백상어 출몰로 인근 해변이 일주일째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17일 호주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뉴캐슬 해안에 대형 백상어와 상어 2~3마리가 잇따라 출몰해 인근 해변을 일주일째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우드와 메리웨더 해변 근처에서 포착된 대형 상어는 길이가 5m 정도되면 무게는 1700kg 가량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뉴캐슬 해안에서는 상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돌고래 사체가 떠밀려왔으며 이에 피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주변에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에도 서호주 올버니 해안에서 작살낚시를 하던 10대 소년이 백상어 공격에 의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