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어촌체험관광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촌체험마을의 안전가이드 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천 가람애마을, 시흥 오이도마을, 안산 선감.종현.풍도마을, 화성 궁평.국화리.백미리.전곡리 및 제부마을 등 경기도내 10개 어촌체험마을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안전가이드 총 14명을 마을별로 채용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안전가이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에만 체험마을에 49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체험관광 수요가 많은 가운데, 바닷가 낙상과 갯벌 빠짐 등, 안전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

채용절차는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며, 절차 및 내용은 각 마을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되는 안전가이드는 사전에 갯골 등 위험요소를 파악, 안전한 체험활동을 돕고 수산생물 생태 설명, 채취방법 안내, 환경보전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어촌체험마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도 많기 때문에, 안전가이드 활동을 통해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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