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CJ제일제당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
|
▲ CJ제일제당 CI./사진=CJ제일제당 |
KB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57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6조1586억원, 영업이익은 325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29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KB증권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3조6121억원, 영업이익은 2572억원을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로 인한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 업황 호조와 베트남 고돈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향후 3년간 지배주주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B2B 비중이 높은 소재부문에서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설 명절 특수로 인해 국내 가공식품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중국은 만두, 일본은 식초 카테고리가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슈완스는 지난해 높은 기저와 불리한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첨가제 가격 또한 단기간에 상승하는 중”이라며 “통상 스팟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까지 전이되는 데에는 3~6개월 래깅이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상승한 바이오 스팟 가격은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가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