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에서 어린이집을 포함한 일선 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 사진=미디어펜


부산시는 23일 오전 기준 1만8484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 4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30명대로 내려갔던 하루 확진자수가 8일 만에 대하 4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동래구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은 다음 달 5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등 일선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해당 학교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완료된 상태다. 

한편 코로나 전담치료시설인 부산의료원 등의 일반 병상 367개 중 221개,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8개가 사용 중이어서 아직 병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현재 접촉자 4820명, 해외 입국자 2788명 등 760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