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번째 수산물 전문 매장을 23일 강원도 춘천에 열었다.

2번째 수산물 전문매장은 수협 '바다마트 춘천점'을 확대 개장한 것으로, 총 559평의 매장 중 수산물 매장의 규모가 61평, 11%에 달한다.

수협은 이 매장에서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 18개, 전국 산지 직송 회원조합 상품 99개, 수협유통 상품 156개, 타 사 및 산지 상품 511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 수협중앙회 마크/사진=수협 제공


또 오픈 기념행사로, 바다마트 춘천점에서 수산물 파격 할인행사를,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한다. 

수협 낙지젓, 오징어짓, 진공 굴비, '녹차 품은 선상 고등어' 등 자체 브랜드 상품 11종, 회원조합 및 수협유통 수산상품 26종에 대해 최대 56%까지 할인 판매하고, 1+1 및 2+1 증정도 한다.

아울러 5만원 이상 구매고객(양곡, 활어회 제외)에게는 고급 보온.보냉 시장바구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수산물 일러스트로 구성된 수협 브랜드 굿즈(스티커)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수협마트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엄선된 국산 수산물로 구성된, 수협의 국산 대표 브랜드 상품인 '바다애찬' 미역 100g을 증정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경정, 코로나19 확산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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