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 소식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해 장중 한때 314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3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1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 역시 26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49%), LG화학(0.34%),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38%), NAVER(-0.66%), 현대차(-2.21%)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0%)과 화학(1.02%), 통신업(0.94%), 의약품(0.92%), 금융업(0.9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93%), 운수창고(-0.73%), 종이·목재(-0.81%)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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