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면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한달만에 가입자수 500명 돌파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브랜드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 끌레도르 전 제품/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해 지난해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끌레도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2020년 빙그레는 끌레도르 전면 리뉴얼 작업을 했다.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개선했다.

먼저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 베리믹스바, 크림치즈바 등 총 6종으로 리뉴얼되었다. 이어 초코브라우니, 쿠앤크, 레드카펫치즈케익 콘 3종도 출시되었다. 미니컵은 쇼콜라치즈케익, 레드카펫치즈케익 2종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파르페 체리블라썸, 초코도 출시했다. 파인트는 더블쿠키 페스티벌, 초코프레첼&브라우니, 레드카펫 치즈케익 3종이 출시되었다. 끌레도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걸맞게 전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양과 질을 개선하여 기존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 

올해는 신제품 끌레도르 쿠키앤초코바도 출시했다. 끌레도르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쿠키앤크림바를 초코맛으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밀크초콜릿과 분쇄 쿠키, 그리고 국내산 원유를 21% 함유해 진하고 부드러운 맛과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쿠키앤초코바는 출시 2개월만에 판매량 60만개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디저트용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끌레도르는 지난해 7월 한달에만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취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끌레도르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정기 구독 서비스도 개시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을 주제로 한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한정판 굿즈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500명을 돌파했다. 빙과업계 정기 구독 서비스 최단 기간, 최다 가입자 숫자이다. 현재 가입자수는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끌레도르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2020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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