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조선 마술사’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조선 마술사’가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의 주연,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 발표했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유승호가 전역 후 선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 ‘환희’로 분해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진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연히 환희를 만나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으로는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스타성을 확인한 고아라가 출연한다.
악역으로는 ‘변호인’, ‘타짜-신의 손’ 등을 통해 무서운 매력을 선보인 곽도원이 캐스팅됐다. 그는 당대의 마술사로서 과거의 일로 인해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귀몰’ 역으로 등장한다.
또 영화 ‘기술자들’, 드라마 ‘왕의 얼굴’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윤희는 환희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조연 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스타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영화 <조선 마술사>는 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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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조선마술사'에 캐스팅된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위더스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