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엘하우스)을 방문한다. 

   
▲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제조 시설 L하우스 전경./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르크 CEO의 방한 일정에 노바백스 백신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 방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크 CEO는 생산 현장과 현황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비공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구매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에서 도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며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도 위탁생산하고 중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안전한 백신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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