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1% 상승하며 320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43포인트(0.99%) 상승한 3217.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3220.70) 이후 4거래일 만에 32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16%) 오른 3191.34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0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6억원, 4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동반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키울 수 있었다.

대형주 중에서는 인적분할을 앞둔 LG(8.30%)의 급등세가 돋보였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안 발표를 앞두고 삼성물산(2.21%)과 삼성생명(3.03%)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79%)를 필두로 금융(1.92%), 보험(1.91%), 건설(1.77%), 섬유·의복(1.47%)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1.07%)와 의약품(-0.07%)만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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