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분기 지급신청 접수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부터 '청년 면접수당' 지급액을 연간 최대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1분기 지급 신청을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며, 27일 이렇게 밝혔다.

청년 면접수당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취업준비생을 위해, 회당 면접수당을 지난해 3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늘렸다.

   
▲ 청년면접수당 지급액 연간 최대 30만원으로 올려/사진=경기도 제공


이에 따라 면접에 참여하는 청년의 신청을 받아, 연간 최대 30만원(면접 1회당 5만원, 최대 6회)의 면접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는 60일 정도 소요됐던 지급 기일도, 올해부터 30일로 단축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기도 청년이며, 타 지원금 중복 수급자(실업급여,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접수당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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