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7세대 신형 모델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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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S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
2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신형 S클래스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벤츠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S클래스는 그런 벤츠를 대표하는 차량이고 럭셔리 세단의 아이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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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사진=벤츠코리아 제공 |
새로운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이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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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벤츠코리아 제공 |
아울러, S클래스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S클래스의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며,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다.
S클래스의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81mm, 롱 휠베이스는 51mm가 증가해 더 여유롭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며 한층 더 안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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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S클래스 인테리어/사진=벤츠코리아 제공 |
실내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중앙과 계기반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다.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으며,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함은 물론 소음 및 진동을 저감시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되어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스포티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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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S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
S클래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 탑재됐으며,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시트(Active Brake Assist)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는 전방에서 저속 주행중인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도 감지 가능하게 됐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는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는 달리 스티어링 휠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의 경우, 전방 측면 사각지대에서 주행 중인 차량 및 자전거, 보행자까지 감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350d, 더 뉴 S400d 4MATIC, 더 뉴 S500 4MATIC, 더 뉴 S580 4MATIC,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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