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엘사, 이디나 멘젤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스타 이디나 멘젤의 첫 내한공연이 5월 30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에서 개최된다.

이디나 멘젤은 199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데뷔와 동시에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줄곧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스타로 자리매김해온 배우겸 가수다.

2003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최근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목소리를 맡아 ‘렛 잇 고(Let it Go)’로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첫 내한공연으로, 뮤지컬 마니아와 ‘겨울왕국’의 감성을 다시 느끼려는 관객들로 인해 예매율과 별개로 얼마만에 매진될지에 공연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디나 멘젤의 첫 내한공연 예매는 패밀리 패키지(1인 3매이상) 한정 수량과 일반판매분 모두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2월 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미디어펜=최상진 기자]